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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봇과 Bullbit: 편리함을 프라이빗 키 위험으로 맞바꿀 필요가 없다

김대홍 기자

승인 2025-12-10 16:15:21

[블록체인투데이 김대홍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Unibot, Banana Gun 같은 텔레그램 트레이딩 봇의 폭발적인 성장을 목격한다. 왜 이들이 인기를 끄는가? 이는 휴대폰에서 즉시 빠르고 간결하게 거래할 수 있고 번거로운 지갑 조작이 필요 없어 사용자의 게으름을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대가는 무엇인가? 사용자는 자신의 프라이빗 키(지갑 열쇠)를 봇에게 넘겨야 한다. 이는 악마에게 달걀을 맡기는 것과 같다. 해킹되거나 봇이 러그 풀"을 일으킬 위험은 극히 크다.

Bullbit은 이러한 '모바일 트레이딩' 수요에 대한 완벽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는 수 배 더 우월한 위치를 차지한다.

1. 모바일에서의 '원터치' 경쟁

텔레그램 봇과 Bullbit 모두 모바일 우선 경험을 지향한다. 

- 텔레그램 봇은 빠르며, 명령어 채팅을 통해 주문이 실행된다.

- Bullbit 또한 빠르며, FaceID/TouchID를 통한 인증과 함께 매끄러운 앱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문이 실행된다.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Bullbit은 전혀 뒤처지지 않으며, 텔레그램의 채팅 인터페이스가 모두 표시할 수 없는 전문적인 차트와 분석 도구를 통해 훨씬 더 직관적이다.

2. '블랙박스'와 '주권'

이 지점은 Bullbit이 트레이딩 봇들을 녹다운시키는 결정적인 부분이다.

- 텔레그램 봇(수탁형): 사용자의 프라이빗 키는 그들의 서버에 보관된다. 서버가 공격받으면 사용자는 모든 것을 잃는다. 이는 '맹목적인 신뢰' 모델이다. 

- Bullbit(비수탁형): 패스키 기술과 Base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암호화된 프라이빗 키가 사용자 본인의 휴대폰 보안 칩 안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Bullbit이나 그 누구도 해당 자산에 접근할 수 없다.

3. '단타 트레이더'를 위한 성능

트레이딩 봇들은 주로 DEX(Uniswap)에서 새로운 토큰을 '스나이프'하는 데 사용되며, 높은 가스비와 슬리피지를 감수한다.

Bullbit은 인메모리 실행 아키텍처를 통해 파생상품 시장에 집중한다.

- 만약 복권식 밈코인에 베팅하고 싶다면 텔레그램 봇이 적합할 수 있다.

- 하지만 레버리지를 통해 생계를 위한 거래를 원하고, 즉각적인 주문 체결 속도와 낮은 수수료가 필요하다면, Bullbit은 현재 모바일에서 성능과 안전을 모두 보장하는 유일한 선택지이다.

결론

한국인들은 '빨리빨리' 문화로 대표되는 편리함을 선호하지만, 손실 위험에 대해서는 매우 우려한다. Bullbit은 트레이딩 봇의 편리함을 은행 수준의 안전 표준과 함께 제공함으로써 이 완벽한 빈 공간을 채우고 있다. 이는 봇에게 프라이빗 키를 넘겨주던 시대의 종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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