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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한 비트코인, 연말 세금회피 '매도 폭탄'에 5.5만달러 추락할 수도"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12-03 11:54: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급반등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연말 세금으로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한때 8% 정도 급등, 9만20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저가 매수 유입으로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취약하며 연말 세금으로 폭락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창립자 톰 에세이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12월 말까지 세금 손실 매도를 시작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또는 6만 달러까지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연말에 세금을 피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대거 매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주식은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주식을 팔고 30일 이내에 같은 주식 또는 동종의 주식을 살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암호화폐는 이러한 규정이 없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연말 세금을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대거 매도한 뒤 곧바로 다시 암호화폐를 매수 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비트코인이 폭락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페드 워치 어드바이서의 창립자 창립자 벤 에몬스는 "과거 추세를 기준으로 볼 때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까지 추락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