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비트코인 매도세는 미국 시장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 시각) 투자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자신의 엑스(X·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 매도세는 주로 미국 거래 세션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내 유동성 긴축과 신용 스프레드 확대가 매도세의 핵심 요인"이라며 "인공지능 관련 대규모 자본 지출 우려가 더 취약한 자금 조달 시장과 충돌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지난 두 달간 급등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시장 분석가 제프 파크(Jeff Park)는 "변동성이 24일 기준으로 약 60 수준까지 다시 상승하고 있어, 시장 가격이 양방향으로 크게 움직일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6% 상승한 8만81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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