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지난주 일제히 급락했던 암호화폐 시장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4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61% 상승한 8만7582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한때 8만1000달러도 붕괴했었다. 낙폭을 크게 만회한 것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99% 상승한 2828달러에 거래됐다.
시총 4위 리플은 7.38% 급등한 2.07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2.49% 상승한 850달러를, 시총 6위 솔라나는 4.57% 급등한 13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리플은 2달러를 재돌파했다. 리플은 지난 21일 2달러가 붕괴했었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은 일단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암호화폐는 월가에서 위험 회피 현상이 나옴에 따라 일제히 폭락했었다. 그러나 21일 뉴욕 연준 총재가 “금리 인하 여지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낙폭을 크게 줄였었다.
이후 22일 반등하는 데 성공했고, 23일에는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저가 매수 이외에도 바이낸스 생태계가 강화된 것도 암호화폐 랠리에 일조하고 있다고 코인마켓캡은 분석했다.
바이낸스가 '인공지능(AI) 지갑'을 출시한다는 소식으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이 전 세계 거래량의 41%를 차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 관련 코인이 일제히 랠리하며 암호화폐 전체 랠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코인마켓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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