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경제 생태계, UBI Network Foundation(유비아이 네트워크 재단)이 공식 출범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UBI Network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참여가 곧 소득이 되는 디지털 기본소득(UBI: Universal Basic Income)’ 모델을 구현한 혁신 프로젝트로, 재단 발행 토큰인 UBZ가 중심에 서 있다.
■ 광고 참여만으로도 소득이 되는 ‘UBZ 생태계’
UBI Network는 기존의 투자 중심 암호화폐와 달리, 광고 시청이나 SNS 공유만으로 UBZ 토큰을 얻을 수 있는 참여형 리워드 시스템을 채택했다.
이용자는 광고주 또는 에이전트가 등록한 콘텐츠를 공유하거나 홍보하는 것만으로 토큰을 획득하며, 복잡한 거래나 채굴 과정이 전혀 필요 없다.
획득한 UBZ는 DeFi(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에 스테이킹하면 자동으로 일드파밍(Yield Farming)이 진행되어 매일 일정량의 UBZ가 기본소득처럼 분배된다.
즉, 사용자는 단순한 플랫폼 참여만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UBI Network 관계자는 “UBZ는 블록체인의 기술적 투명성과 경제적 공정성을 결합해, 참여자의 시간을 자산으로 전환하는 ‘참여기반 기본소득 모델’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 ‘획득–예치–수익–소비’로 이어지는 실사용형 토큰 경제
UBI Network의 비즈니스 구조는 획득 → 예치 → 수익 →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형 토큰 이코노미다.
광고 참여를 통해 UBZ를 획득하고, 이를 플랫폼 내 스테이킹 풀에 예치하면 DeFi 일드파밍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UBZ 수익이 자동 분배된다.
이후 발생한 수익은 연결된 쇼핑몰이나 거래소에서 상품 구매 등 실생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처럼 UBZ는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참여–보상–소비’가 순환되는 실사용 기반의 토큰 경제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는 “UBI Network는 Web 3.0 시대의 광고, 금융, 전자상거래를 하나의 토큰 구조로 통합한 혁신적 모델”이라며 “암호화폐를 실생활 경제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UBZ 대규모 소각으로 희소성 확보… 실사용 가치 강화”
UBI Network Foundation은 UBZ의 장기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소각 정책을 병행 중이다.
이는 토큰의 과잉 공급을 방지하고, 수요 증가에 따라 UBZ의 희소성과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또한 재단은 향후 국내외 쇼핑 플랫폼, 콘텐츠 서비스, 글로벌 제휴 네트워크를 확대해 UBZ의 실사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UBZ는 단순한 투자 자산이 아닌, 생활 속에서 쓰이는 실질적 디지털 화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AI·블록체인 시대, 인간의 참여가 자산이 되는 세상”
UBI Network Foundation은 기술보다 ‘사람 중심의 디지털 경제’를 비전으로 내세운다.
AI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속에서, 사람의 참여와 시간이 곧 가치로 환원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UBI Network의 출범은 단순한 프로젝트 오픈을 넘어, “블록체인이 인간의 시간을 보상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를 만든다”는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다.
UBZ가 실사용 기반의 ‘디지털 기본소득’을 구현하며 참여 경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