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해외뉴스

샤프링크, 1만9271 ETH 추가 매수… 보유액 35억 달러로 확대

이아름 기자

승인 2025-10-22 14:40:00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암호화폐 기업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이 이더리움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샤프링크는 지난 17일 7650만 달러 규모 자본 조달을 완료한 후, ETH 보유량을 85만9853 ETH, 약 35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샤프링크는 이번 추가 매수로 1만9271 ETH를 ETH당 평균 3892달러에 확보했다.

샤프링크는 6월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시작한 이후 5671 ETH의 스테이킹 보상을 기록했으며, 현재 시세 약 4100달러 기준으로 약 2325만 달러 상당의 수익에 해당한다. 스테이킹은 보유 ETH를 이더리움 작업증명(PoS) 네트워크 검증자로 활용해, 재무 자산 일부를 수익 창출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샤프링크는 5월 27일 상장사 최초로 이더리움 기반 재무 전략을 발표했으며, 초기 PIPE(사모 주식 투자) 규모는 4억2500만 달러였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에 따라 회사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450% 이상 상승했다.

한편 샤프링크의 ETH 보유량은 현재 이더리움 재무 전략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1위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다. 비트마인은 6월 30일 2억5000만 달러 규모 사모 투자를 시작으로 재무 전략을 운영 중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