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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극단적 공포 구간 진입… "10만 달러 무너질 가능성 43%"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10-20 11:32: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BTC)이 10만 달러 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43%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0일 오전 9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9% 상승한 1억 6427만 4000원이다.

같은 기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4% 오른 10만 8031달러다. 전날 10만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10만 8000달러대로 가격을 일부 회복한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탈중앙화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 이용자들은 비트코인이 이달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을 43%로 보고 있다.

폴리마켓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몇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약세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다"며 "시장이 또 다른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설명했다.

폴리마켓은 블록체인 기반 베팅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정치와 경제, 가상자산 가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투표하고, 예측이 맞아떨어질 경우 이익을 얻어간다.

가상자산 온체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약정 변동성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근접하고 있다"며 "미결제약정 변동성이 하락할수록 시장에 공포 심리가 확대돼 장기 투자자들의 매집 타이밍으로 작용해 왔다"고 분석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