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정주필 기자]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투자 명가인 드레이퍼 드래곤(Draper Dragon)이 한국을 찾는다. 세계적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의 이름을 계승한 이 벤처캐피털은 블록체인과 Web 3.0 분야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겨온 투자사다. 오는 9월 22일 강남 하나증권 Club1에서 열리는 이번 밋업은 단순한 설명회가 아닌, Web 3.0 시대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의 무대에 서는 인물은 드레이퍼 드래곤의 핵심 파트너인 리처드 왕(Richard Wang)이다. 그는 Web 3.0을 둘러싼 기술과 산업의 흐름, 그리고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특히 드레이퍼 드래곤이 지금까지 쌓아온 펀드 운용 경험과 포트폴리오 사례를 통해, 단순한 전망이 아닌 실제 시장의 흐름을 짚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시장을 위한 메시지도 준비돼 있다. 드레이퍼 드래곤 한국 지사를 이끄는 박지민 대표(36Kr Korea CEO)가 소개되며, 앞으로의 한국 사업 운영 전략과 비전이 함께 공유된다. 모더레이터로는 윤석빈 트러스트커넥터 대표가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연사들과 청중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행사는 ‘Web 3.0의 미래, Draper Dragon 소개, 한국 사업 계획’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글로벌 자본과 기술이 어떻게 한국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지, 그리고 한국 스타트업이 어떤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밋업을 “Web 3.0의 글로벌 혁신과 투자 흐름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라고 소개하며, 좌석이 한정돼 있어 조기 신청을 당부했다. 한국 스타트업 업계와 투자자들,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읽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번 행사는 실질적인 미래 전략의 힌트가 될 전망이다.
행사 접수는 윤석빈 트러스트커넥터 대표에게 프라이빗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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