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의 지갑 주소를 블랙리스트로 지정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외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선 창업자는 5000만 개의 WLFI 토큰을 가상자산 거래소 HTX로 보낸 직후 WLFI에서 제재를 받았다. 이에 따라 WLFI가 특정 이용자의 가상자산 매도를 제한하고 가격 방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선 창업자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소액의 토큰으로 단순한 입금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매매는 하지 않았고 시장에 영향을 줄 행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유 물량을 당장 매도할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WLFI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