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조정 국면을 맞이한 비트코인(BTC)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날 11만 2000달러까지 하락한 비트코인도 이날 11만 40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한 모습이다.
21일 오전 10시 12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60% 상승한 1억 5942만 3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93% 오른 11만 4259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11만 2000달러 선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이날 하락분을 회복해 11만 4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데이비드 로완트 팔콘엑스 리서치 헤드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은 가격이 소폭 하락할 때 매도 물량이 빠르게 사라지고 매수세 우위를 보인다"며 "이는 시장에 강한 수요가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 조정이 오더라도 투자자들이 이를 매수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친화 은행인 영국의 자포뱅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베이비붐에서 청년층으로 부가 이전되며 비트코인에 더 많은 자금이 몰릴 것"이라며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인플레이션 헤지 용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플랫폼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오른 50포인트로 '중립'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지수는 가상자산 투자 심리를 0부터 100까지 점수로 환산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악화한 '공포'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높은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3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5억 233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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