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기존 최고가인 12만 323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7월 1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14일 오전 8시 35분 바이낸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2만 3667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8시 40분 현재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47% 오른 1억 6842만 5000원이다.
전날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치솟으면서 뉴욕 증시와 함께 비트코인도 '상승 랠리'를 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6월(2.7%)과 동일한 수준이다. 시장은 14일 발표되는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대기하고 있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기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점도 상승세에 영향을 줬다.
파사이드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 6590만달러(약 909억원)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무려 5억 2390만달러(약 7230억원) 규모 순유입을 기록, 6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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