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과거 강세장 패턴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더리움 가격이 8500달러를 넘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야샤세두(Yashasedu)는 12일 엑스(X) 게시글에서 “대형 강세장에서 이더리움은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30~35% 수준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강세장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36%까지 오른 전례를 언급했다.
야샤세두는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인 11만9335달러에서 약 25% 상승해 15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더리움이 과거와 같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35%에 이르면 가격은 약 865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설령 낮은 비율인 21.70%~30% 수준에 머문다고 해도, 이더리움 가격은 5376달러에서 7420달러 범위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30~35%에 도달하는 패턴이 반복될 것으로 본다”며 “최근 이더리움의 총 예치자산(TVL)이 9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기관 수요와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내 비트코인이 1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은 다수다.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업자 톰 리(Tom Lee),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스(Arthur Hayes), 언체인드(Unchained) 리서치 디렉터 조 버넷(Joe Burnett) 등은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최대 25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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