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 이더리움(ETH)이 3년 9개월 만에 4600달러를 돌파하며 전고점에 근접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13일 오후 1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9% 하락한 1억6373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5% 상승한 11만9337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은 8% 이상 오른 4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4600달러를 돌파한 건 전고점(4666달러)을 달성한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은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니어스법'이 통과한 지난달 중순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절반가량이 유통되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기관투자가들이 이더리움을 매수하는 사례가 증가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채굴 기업 비트마인은 전날 이더리움 추가 매수를 위해 200억 달러(약 27조 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13일 코인게코 기준 비트마인은 총 115만 263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5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TF에 총 10억 1880만 달러(약 1조 4110억 원)의 자금이 흘러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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