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택한 상장사들 중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 이멀전 테크놀로지스(BMNR)'가 상장사들 중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이더리움(ETH)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이란 이더리움을 전략적으로 꾸준히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비트마인은 최근 공격적으로 이더리움을 사들이면서 '이더리움 트레저리' 붐을 일으킨 샤프링크 게이밍을 제쳤다.
10일(현지시간) 기준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은 총 115만 236개로, 기업들 중 1위다. 비트마인은 최근 일주일 새 31만 7000개를 추가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관들의 매수 흐름을 기반으로 이더리움의 올해 상승률이 비트코인을 제친 가운데, 이더리움으로 넘어간 투자자들이 결국은 비트코인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비트코인 기술기업 'Jan3'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인플루언서인 샘슨 모우는 지난 1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더리움 보유자들 대부분이 비트코인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유한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으로 환전하고 있다"며 "이더리움 가격이 충분히 고점을 기록하면 투자자들은 다시 비트코인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장기적 관점에서 이더리움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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