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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 펭귄, 오픈시 인수설 일축… "루프트한자·나스카 파트너십에 집중 중"

이아름 기자

승인 2025-07-28 15:45:00

(출처=X/beausecurity) 퍼지 펭귄 보안 책임자 보가 X를 통해 펏제 펭귄은 오픈시를 인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출처=X/beausecurity) 퍼지 펭귄 보안 책임자 보가 X를 통해 펏제 펭귄은 오픈시를 인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NFT 프로젝트 퍼지 펭귄(Pudgy Penguins)이 최근 떠돌고 있는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OpenSea) 인수설을 전면 부인했다.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퍼지 펭귄의 보안 책임자인 보(Beau)는 26일 엑스(X) 게시글을 통해 “퍼지 펭귄은 오픈시를 인수하지 않았다… 진정하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에겐 훨씬 더 큰 계획이 있으며, 하나의 인수 건에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루프트한자(Lufthansa)나 나스카(NASCAR)와의 협업 이야기를 하자. 우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음 훌륭한 브랜드를 찾자”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설은 일부 X 이용자들이 루카 네츠(Luca Netz) CEO가 지난 2024년 10월에 “오픈시를 인수하고 싶다”는 발언을 했던 게시글을 재조명하며 확산됐다. 특히 퍼지 펭귄이 2024년 12월에 주요 발표를 했고, 이후 오픈시의 토큰 지원 정책이 바뀌었다는 점을 들어 두 프로젝트 간에 조용한 인수합병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하지만 보는 이에 대해 “지금 오픈시를 인수하는 것은 우리에게 별로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근거 없는 추측보다는 확인된 개발 상황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퍼지 펭귄은 2021년 7월에 출시된 8888개의 날지 못하는 펭귄 캐릭터 NFT 컬렉션으로, 현재는 실제 장난감 제품군인 ‘퍼지 토이즈(Pudgy Toys)’를 출시하고 PMI 토이즈(PMI Toys)와 파트너십을 맺어 실물 상품 시장에도 진출했다. NFT 보유자들은 오버패스IP(OverpassIP) 플랫폼을 통해 상업적 활용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