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올해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 600억 달러(약 82조 542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며 가상자산 펀드와 벤처캐피탈(VC) 투자액이 증가하는 등 기관의 관심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25일 오전 10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84% 하락한 1억 6025만 6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8% 떨어진 11만 7632달러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올해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 600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흘러들어왔다"며 "특히 지난 5월 말 이후 유입액이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펀드와 선물 거래, VC 등에서 자금이 대규모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미국의 규제 환경이 가상자산 시장에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발효된 스테이블코인 법안 '지니어스법'이 법적 명확성을 제공하고 글로벌 표준을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JP모건은 "VC 업계에서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사례가 증가했다"며 "USDC 발행사 서클이 성공적으로 미국 증시에 안착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도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ETH)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생태계에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비트코인과 함께 기업의 전략 자산으로 채택되는 등 혜택을 보고 있다"며 "알트코인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산운용사들의 관심도 늘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24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총 1억 9420만 달러의 자금이 흘러들어왔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