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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폭등' 도지코인, 핵심 저항선 돌파 시 최대 300% 상승 가능성

이아름 기자

승인 2025-07-18 14:47:46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이번 주 21% 급등한 도지코인(DOGE)이 핵심 가격 저항선인 0.25달러를 돌파할 경우, 올해 말까지 최대 300% 상승해 1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픈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DOGE가 최근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한 후 일간 차트에서 전형적인 쌍바닥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가격 반등의 강력한 신호로, 현재 DOGE는 0.21달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조정을 거치며 추가 상승을 준비 중이다.

DOGE는 지난 12월 고점인 0.48달러를 향한 경로를 다시 확보할 수 있는 기술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현재 가격이 0.19~0.21달러 사이에서 통합 국면에 있으며, 이 구간은 장기 하락 채널을 돌파한 이후의 건강한 조정 단계로 해석된다.

만약 DOGE가 0.21달러를 확실히 상향 돌파할 경우, 0.25달러까지의 상승이 유력해진다. 이는 쌍바닥 패턴의 완성 구간으로, 이후에는 0.47~0.48달러의 저항선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 암호화폐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DOGE가 주봉 차트에서 상승 확산 쐐기형 구조 내에 있으며, 이 패턴은 일반적으로 포물선형 폭등을 수반한다고 분석했다.

역사적 전례와 패턴 분석에 따르면, DOGE가 0.25달러를 확실히 돌파할 경우, 이는 장기적인 강세장의 시작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0.47달러 저항선을 넘어서게 되면, 1달러까지의 상승도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는 것이 다수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DOGE의 강세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7월 들어 도지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I)은 17억 달러에서 28억5000만 달러로 67% 급등했다. 이는 투기 수요가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그럼에도 펀딩비는 중립을 유지하고 있어, 과도한 레버리지 강세 포지션은 아직 형성되지 않은 상태다.

현물 누적 거래량 차이(CVD)도 점진적으로 상승 중이며, 이는 시장에 실제 매수 수요가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강한 현물 기반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다.

또한, 장기 보유자 순실현손익 지표(LTH-NUPL)는 현재 ‘낙관-불안(Optimism-Anxiety)’ 구간에 진입했다. 이 구간은 장기 보유자들이 적절한 이익을 실현 중이며, 시장에 대한 심리가 ‘희망-공포(Hope-Fear)’에서 ‘신중한 낙관’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 2021년과 2024년 주요 DOGE 상승장 모두 이 구간 진입 이후 시작됐으며, 이는 장기 보유자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단기 및 중기 자금 유입이 가격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수의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지표가 일치하며 도지코인의 강세장을 예고하고 있다. 핵심 저항선인 0.25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도지코인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넘는다면 최대 300% 상승과 함께 1달러 시대가 다시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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