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또 다시 상승세다. 전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16거래일만에 순유출로 전환했지만, 미국이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도출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오전 11시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39% 오른 1억 4812만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3.14% 상승한 10만 9056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각국에 책정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 만료(현지 시간 8일)를 앞두고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 증시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큰 조정 없이 강세를 지속하면서 연말 2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올해 3분기 13만 5000 달러를 기록하고, 연말 2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이 여전히 강력한 데다 미국 상장 기업들이 비트코인 매집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앞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 1일(현지시간) 16거래일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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