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이 하루 새 무려 700% 폭등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비트마인은 694.84% 폭등한 33.90달러를 기록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25.99% 폭등했다.
미국증시는 상하한가 제한이 없다.
이는 비트마인이 2억5000만달러(약 3475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비트마인은 이 자금을 이용해 시총 2위 암호화폐(가상화폐) 이더리움을 매집할 방침이다. 이더리움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 재무 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삼을 계획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대부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실행되기 때문이다.
회사는 또 암호화폐 계의 거물 펀드스트랫의 톰 리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톰 리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산업의 챗GPT”라며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대부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결제되기 때문에 이더리움의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날 폭등 전까지 비트마인의 시총은 2600만 달러에 불과했고, 주가는 전년 대비 45% 하락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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