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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또 5% 이상 급등… 사상 최고치 경신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6-27 09:27:00

코인베이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코인베이스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또 5% 이상 급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5.54% 급등한 375.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이전 최고치는 코인베이스 상장 직후인 2021년 11월에 기록한 357.39달러였다.

이날 코인베이스가 급등한 것은 미국 연방주택금융청이 패니 메이, 프레디 맥 등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업체에 암호화폐(가상화폐)도 담보로 받아 줄 것을 명령했기 때문이라고 증시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의 친 암호화폐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에 따라 코인베이스는 물론, 서클 등 암호화폐 관련주가 일제히 랠리했다고 모틀리풀은 전했다.

전일에도 코인베이스는 3% 정도 급등,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3.06% 급등한 355.37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는 번스타인의 유명 분석가 가우탐 추가니가 코인베이스를 “암호화폐 서비스의 원스톱 아마존"이라고 평가하면서 목표가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거래는 물론 거의 모든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암호화폐계의 아마존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투자 등급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부여하고, 목표가를 기존의 310달러에서 510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이는 현재보다 44%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

코인베이스가 이틀 연속 급등함에 따라 지난 5거래일간 27%, 한 달간은 42%, 올 들어서는 51% 각각 폭등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