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으로 가격을 회복한 비트코인(BTC)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0만 5000달러를 가격 지지선으로 지킬 경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오후 3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17% 하락한 1억 4767만 1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25% 상승한 10만 78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한때 10만 80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소식이 전해진 지난 23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가격을 크게 회복했다.
단, 오는 27일 200억달러 규모 옵션 만기가 예정돼 있다.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10만 5000달러가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매수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만큼 크지는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 K33리서치의 베틀 룬데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ETF 자금 흐름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며 "비트코인 투자 기업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ETF만큼 직접적이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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