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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이틀 만에 또 거래정지… 스테이블코인株 급락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6-26 10:26: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스테이블코인 연관성으로 급등했던 카카오페이(377300)가 이틀 만에 또 거래정지 조치됐다.

뉴스1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돼 이날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지난 24일 투자경고종목 지정으로 하루 거래가 정지된 데 이어 이틀 만이다. 종목 거래 정지에 따라 주식선물·옵션 거래도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오니 투자에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공시했다.

이어 "거래 재개 후에도 투자위험종목의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하면 다시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148% 가까이 급등했다. 투자경고종목 지정으로 거래가 정지된 뒤 재개된 전날에도 주가가 1.96% 상승했다.

연이은 과열 경고에 스테이블 코인 관련 종목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더즌(462860)(-10.80%), 드림시큐리티(203650)(-2.38%) 네이버(035420)(-6.53%), 다날(064260)(-14.16%) 등이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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