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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유니콘 반열 오르나… 10억 달러 기업가치로 2억 달러 투자 유치 눈앞

이아름 기자

승인 2025-06-25 17:40:00

[블록체인투데이 이아름 기자]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미국 내 사용이 금지된 상황임에도 '유니콘'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24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폴리마켓이 약 1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2억 달러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는 억만장자 기업가 피터 틸(Peter Thiel)이 이끄는 파운더스펀드(Founders Fund)가 주도했다.

폴리마켓은 지난 2023년 11월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창립자 셰인 코플런(Shayne Coplan)의 전자기기를 압수하는 등 미국 내 사용자 접근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올해 초에도 5000만 달러의 비공개 투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억 달러 이상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폴리마켓이 이달 초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진행되는 것이다. 양사는 폴리마켓의 예측시장 기능과 AI 챗봇 '그록(Grok)'의 분석 기능을 통합해, 향후 다양한 정치·경제 이슈에 대한 대중 참여 기반의 예측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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