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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중동 리스크'에도 소폭 회복… "변동성 감소 추세"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6-16 10:57: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이스라엘·이란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이 소폭 회복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올해들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예전보다 낮아지며 투자자들의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오전 9시 11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22% 하락한 1억 4600만 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03% 상승한 10만 549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10만 3000달러대까지 떨어진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하락분을 소폭 회복해 10만 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가상자산 운용사 코튜 매니지먼트의 필립 라퐁 설립자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약 13% 상승했다"며 "시간이 갈수록 비트코인의 변동성은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라퐁 설립자는 "급격한 가격 변동은 비트코인 투자의 장애물이었지만, 변동성이 줄면서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도 낮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달러로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전 세계에서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을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