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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에 코인 '직격탄'… 비트코인 10만3000달러까지 급락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06-13 13:41: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했다는 소식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비트코인이 10만 3000달러까지 폭락했다.

13일 오후 1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61% 하락한 1억 4545만9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87% 내린 10만45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10만3053달러까지 떨어졌었다. 전날 10만 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것을 고려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공습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위험자산인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스라엘 공군은 13일(현지시간) 이란 전역의 핵 프로그램, 군사 관련 시설 수십 곳을 공격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란이 수일 내로 핵폭탄 여러 개를 제조할 만큼의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다"며 "임박한 위협에 대응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공습이 이뤄진 직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특별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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