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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리케, 출금 중단 이후 해킹 사실 인정

김재민 기자

승인 2024-06-11 16:40:00

(출처=리케)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리케(Lykke)가 갑작스러운 출금 중단에 대해 해킹 공격으로 인한 조치였음을 인정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리케는 지난 6월 4일 공격으로 인해 출금을 중단했다. 이 공격으로 거래소는 2,200만 달러의 암호화폐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물에 따르면 Lykke UK와 Lykke Corp AG 모두 공격을 받았다. 이후 회사는 발표를 통해 사용자의 자금이 안전하게 복구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블록체인 보안 연구원인 소마XBT(SomaXBT)는 9일 공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리케가 1,950만 달러의 암호화폐 자산을 잃었으며 이 사실을 숨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0일 리케는 발표에서 "이번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과 파트너에게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소가 견고한 자본 보유량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공격으로 인한 손실을 극복할 수 있어 고객 자금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래소는 공격자의 주소를 발견했으며, 훔친 자산을 차단하고 복구하기 위해 사이버보안팀을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