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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600만원대 깨져… 美 현물 ETF서 '순유출'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4-06-11 15:16: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금리 인하 횟수가 올해 2회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라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3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2.23% 떨어진 9506만1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39% 하락한 6만7860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19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입'을 기록했던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기준 미 비트코인 현물 ETF에 1억31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1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달성했으나, 10일(현지시간)에는 3499만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더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약 222만개의 지갑 주소가 평균단가 6만8958달러에 비트코인 130만개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 지갑들의 실현 가격이므로 해당 구간이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