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출신 임원이 2019년 설립된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가 됐다.
11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전 기업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였던 엘리엇 서더스(Elliott Suthers)는 샘 알트먼의 홍채 인식을 통한 신원확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를 맡게 된다.
월드코인은 볼링 공 크기의 크롬 구체를 통해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계정을 얻는 사람이 로봇이 아닌 사람임을 인증한다.
서더스는 AI가 흉내내는 사람의 모습과 실제 사람의 상호 작용을 구분하는 데 있어 월드코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메일을 통해 강조했다.
서더스는 "오늘날 전 세계의 어떤 프로젝트도 온라인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인간과 AI를 구별하고 글로벌 민주적 프로세스를 활성화하며 궁극적으로 AI 자금 지원 UBI와 같은 프로그램의 잠재적 경로를 보여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며 월드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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