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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의 BTC 보유량 감소… 전문가들 "장기적 축적 패턴은 상승 중"

한지혜 기자

승인 2024-05-30 14:45:00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근 몇 달 간 비트코인 고래들의 BTC 보유량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산티멘트(Santiment) 분석을 인용하여 최근 몇 달 동안의 비트코인 등 주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고래 및 상어 지갑의 축적 및 매각 추세에 대해 보도했다.

산티멘트 분석에 따르면, 10개에서 1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지갑의 BTC 비율이 지난 두 달 동안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같은 그룹의 시장 참가자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은 같은 기간 동안 0.21% 감소했다.

또한, 1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이전 건수가 지난 세 달 동안 감소하였으며, 이는 자산이 3월 중순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 몇 주 전부터 시작되었다. 이 감소는 100만 달러 이상의 일일 비트코인 이전 건수에도 적용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10~1만 BTC 지갑의 집단 보유량을 분리하여 지난 6개월을 확대해 보면, 이러한 시장 참여자들의 장기적인 축적 패턴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하락이 큰 우려를 불러일으키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고래와 상어들은 단순히 자산을 이동함으로써 시장을 한 방향으로 흔들어 손실이나 이익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시장 이해관계자들의 활동을 관찰하는 것은 트레이더들이 자산 가격의 다음 잠재적 움직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