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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도그위프햇, 두 자릿수 상승… 비트코인, 6만8000달러 유지

한지혜 기자

승인 2024-05-30 11:55:00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6만8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밈코인 중 시바이누(SHIB)와 도그위프햇(WIF)이 최근 가장 큰 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최근 며칠 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최종 승인을 둘러싼 예측 속에서 변동적인 거래 기간을 경험했다.

비트코인은 승인 예측 초기 약 7만 2000달러로 몇 주 내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실제 승인이 이뤄지기 직전에는 6만 65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주말 6만 9000달러로 상승하면서 추진력을 얻은 후 지난 27일에는 약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7만 달러를 재돌파했다.

30일(한국 시간) 오전 11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0.81% 하락한 6만 8014달러에 거래되면서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3400억 달러다.

24시간 기준 가장 큰 상승을 보인 토큰은 시바이누와 도그위프햇이었다. 최근 시가총액 기준 카르다노를 앞지르고 전체 암호화폐 중 9위에 이름을 올린 시바이누는 하루 사이 15% 오르며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보였다. 

도그위프햇 또한 하루 동안 20% 이상 상승하며 두 자릿수의 폭등으로 밈 코인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그위프햇은 전체 목록 중 28위에 자리하고 있다. 

솔라나(SOL), 톤(TON), 렌더(RNDR), 그리고 코스모스(ATOM)는 대형 알트코인 중 소폭의 상승을 보았으며, 이더리움(ETH)은 0.4% 하락했지만 37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됐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