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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VATP 단속 나선 홍콩 SFC, 암호화폐 플랫폼 현장 검사 실시

한지혜 기자

승인 2024-05-30 13:20:00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현지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VATP)에 대해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SFC는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6월 1일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라이선스 마감일 이후 규제 신청을 완료하지 않은 현지 플랫폼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SFC의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회사들에게 마감일 전에 라이선스를 획득할 의무가 있음을 상기시키는 것이다.

위원회는 투자자들에게 "SFC의 허가를 받은 가상자산 플랫폼에서만 거래할 것을 권장한다"라며 "자신이 거래하고 있는 플랫폼이 SFC 홈페이지의 '라이선스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목록'에서 정식 라이선스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감일 이후 홍콩에서 무면허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은 형사 범죄로 간주되어 제재를 받을 예정이다.

위원회는 "향후 몇 달 동안 규제 요구 사항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고객 자산 보호와 고객신원확인(KYC) 절차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