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이더리움(ETH) 핵심 개발자들이 '덴쿤(Dencun)의 차기 업그레이드인 '펙트라(Pectra)'를 오는 2025년 1분기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27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핵심 개발자들은 회의를 통해 2025년 1분기까지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업그레이드엔 레이어1과 레이어2 모두에서 EVM 코드를 향상시키는 약 11개의 개선점으로 구성된 이더리움 버추얼 머신 오브젝트 포맷(Ethereum Virtual Machine Object Format, EOF)이 통합된다.
또한 개발자에 따르면 펙트라에는 EIP-7251, 즉 '최대 유효 균형 증가'가 포함된다. 이 변경으로 인해 개별 검증인은 최대 한도인 32 ETH대신 최대 2048 ETH까지 스테이킹할 수 있다. 최대 유효 검증인 잔액을 늘리면 운영자는 더 적지만 더 높은 지분의 검증인을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복잡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들은 추가로 EIP-3074를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가 제안한 EIP-7702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EIP-7702는 이더리움 계정 주소가 거래 중에 일시적으로 스마트 계약 지갑으로 기능하고 나중에 원래 상태로 복원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거래 유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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