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페이스북 출신 직원들이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앱토스(Aptos)의 사용자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는 앱토스가 지난 25일 하루 만에 1억 1540만건의 거래를 기록하며 솔라나의 3170만건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기록은 이전에 수이(Sui) 네트워크가 기록한 6500만 건 이상의 L1 기록을 50%가 넘는 큰 차이로 돌파한 것이다.
최근 앱토스 거래 활동 증가는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새로운 탭 투 언(tap-to-earn) 게임 '타포스 캣(Tapos Cat)' 출시에 기인했다. 타포스 캣은 메인넷 출시 첫날 만에 1000만 건의 거래를 처리하며 플랫폼의 활동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앱토스캔(Aptoscan)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블록체인 사용자 PTS(초당 거래 수)도 3만 2000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 활동이 크게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산업의 성장적 채택과 추진력을 강조한다.
타포스 캣 게임에서 사용자들은 가상 고양이를 간지럽히면서 'HEART' 토큰을 벌 수 있으며, 게임 구조상 여러 번의 거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게임은 처음 72시간 동안 가스 수수료가 없는 경험을 제공하여 플레이어들이 추가 비용 없이 게임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거래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앱토스는 일관된 가스 수수료와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 안정성은 앱토스 플랫폼의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기능에 의해 가능하며, 이 기능은 다수의 거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경험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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