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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디지털, 케냐 정부와 재생 에너지 파트너십 체결

김재민 기자

승인 2024-05-27 15:04:15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디지털이 케냐와 재생 에너지 부문을 개발하기 위해 케냐 에너지 석유부(MOE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4일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MOEP와 마라톤디지털은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지식과 연구, 정책 아이디어, 투자 전략, 핵심 에너지 인프라 개발 등을 교환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마라톤디지털의 CEO 프레드 티엘은 케냐 에너지 및 석유부와 파트너십이 사업에 중요한 이점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 석유부와 계약은 케냐 공화국 전역에서 기회를 추구할 수 있는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우리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는 케냐가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기술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국제 무역청에 따르면 케냐 전력의 80% 이상이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매체는 이번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암호화폐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한 케냐 정부에 놀라운 변화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9월 케냐 정부는 1년 간 월드코인이 현지에서 운영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당시 정부는 월드코인의 생체 인식 데이터 수집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 문제, 투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