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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美SEC와 '테라 권도형' 사건 논의

김재민 기자

승인 2024-05-24 15:30:0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몬테네그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인물 권도형 조사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 시각) 몬테네그로 정부는 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부 장관이 SEC 관계자들과 권 대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권 대표는 몬테네그로에서 석방된 이후에도 범죄인 인도 절차를 지연시키는 여러 항소를 제기했다.

법원이 권 대표 인도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밀로비치 장관에게 넘기면서 밀로비치 장관은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를 한국으로 보낼지 미국으로 보낼지 결정해야 한다.

한편, 미국은 배심원단이 사기 혐의를 인정하면서 판사는 5월 29일 심리에서 테라폼랩스와 권 대표에 대한 구제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SEC는 약 53억 달러를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가 지불할 것을 제안했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