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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뉴욕서 '리플' 재상장… "주정부와 파트너십"

김재민 기자

승인 2024-05-24 13:40:34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뉴욕주에서 리플(XRP)의 거래를 재개했다.

23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의 최고법률책임자 폴 그레왈은 X를 통해 뉴욕주 사용자가 9개월 만에 거래소에서 XRP를 다시 한번 거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레왈은 "코인베이스NY에서 XRP를 다시 구매할 수 있다"라며 "주정부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비트렉스, 바이낸스US 등 거래소들은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상대로 증권이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이후 기관의 조사에 직면함에 따라 암호화폐를 상장폐지했다.

거래소들은 2023년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가 리플의 2차 판매가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함에 따라 리플을 재상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판결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일본과 뉴욕 같은 일부 관할권과 국가에서 계속해서 규제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