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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 파이낸스, '잠재적 취약점' 발견한 연구원에 25만 달러 보상

한지혜 기자

승인 2024-05-02 10:22:55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기 있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인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가 암호화폐 프로토콜에서 수백만 달러를 빼돌릴 수 있는 주요 취약점을 발견한 보안 연구원에게 보상으로 25만 달러를 수여했다.

1일(현지 시각)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쿠피아시큐리티(Kupia Security)의 연구원 마르코 크록(Marco Croc)이 커브 파이낸스의 재진입 취약성을 식별하고 유동성 풀에서 잔액을 조작하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버그의 잠재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것에 대해 커브 파이낸스가 상금을 수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브 파이낸스 측은 위협이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고 분류됐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토콜은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공황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번 보상은 커브 파이낸스가 지난 7월에 발생한 6200만 달러 해킹으로부터 회복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앞서 프로토콜은 최근 유동성 제공자(LP)에게 492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보상하는 안건을 투표로 승인했다. 토큰 홀더의 94%가 Curve, JPEG’d(JPEG), Alchemix(ALCX), Metronome(MET) 풀에서 발생한 손실을 커버하는 안건에 찬성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