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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시스 "SEC, 이더리움 증권 아니라는 선언 뒤집으려 1년 전부터 조치"

김재민 기자

승인 2024-04-30 10:12:00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집행 조치 예고를 받은 이더리움(ETH) 소프트웨어 기업 컨센시스가 2023년부터 규제 당국이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간주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컨센시스는 고소장을 통해 "SEC가 'ETH는 증권이 아니다'라는 선언을 뒤집기 위해 2023년 초부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컨센시스는 2023년 3월 28일 집행부 국장 구르비르 그레왈은 이더리움 2.0에 대한 공식 조사를 승인하고 SEC에 조사 및 소환에 대한 더 폭넓은 권한을 부여했고 이후 위원회는 2023년 4월 13일 공식 명령을 발부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식 명령은 SEC 집행관이 연방 증권법 위반이 발생했는지 또는 발생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발부된다. 명령은 조사의 성격을 설명하고 특정 직원을 지정해 증인을 소환하고 문서를 확보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관련된 모든 SEC 조사는 비공개로 이루어진다.

컨센시스는 지난주 SEC로부터 웰스(Wells)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는 해당 기관이 컨센시스에 대해 집행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는 공식 통지를 의미한다. 

kjm@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