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리플의 CEO(최고경영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가 연말까지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두 배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각) CNBC 인터뷰에서 갈링하우스 CEO는 "2024년 말까지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5,900억 달러에 달한다.
갈링하우스 CEO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현이 암호화폐에 대한 실질적인 기관 투자를 가져왔다"며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가 암호화폐 시장 가치를 5조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또 다른 거시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갈링하우스 CEO는 올해 선거로 미국의 새 행정부가 취임하면 미국에서 규제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리플은 최근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고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XRP 렛저 및 이더리움에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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