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에 따르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행이 확정됐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20일(현지시간) 권씨 변호인 측의 항소를 기각하고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권씨 측의 항소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먼저 도착한 점을 이유로 권도형의 한국행을 결정했다"며 "이는 형사사법공조에 관한 법률 제 26조를 올바르게 적용한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