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가 2024년 9월부터 새로운 디지털 자산 규정 초안을 제안한다고 발표했다.
4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FSC 황티엔무(Huang Tien-mu) 의장은 새로운 법안 초안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규정을 만들고 투자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장은 암호화폐가 사기 집단의 새로운 표적이 되면서 개인의 경우 화폐 가맹점이나 해외 화폐 가맹점이 세탁방지법을 준수하고 대만의 등록 시스템을 채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전통금융과 가상화폐의 연계에 주목해 특례법 방향으로 입법화할 계획이다.
해외에 상장된 비트코인 ETF를 구매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증권선물국 부국장은 이에 대해 증권딜러협회를 초청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결과는 오는 4월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장은 투자자들에게 해외 통화 딜러나 승인되지 않은 플랫폼에 투자하지 말 것을 촉구했으며 금융감독위원회는 올해 9월 가상화폐에 대한 특별법 초안을 제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장은 "가상자산은 내재가치가 없지만 변동성이 매우 크다"라며 증권업협회에 4월 말 이전에 비트코인이 포함된 현물 ETF를 위탁하는 타당성을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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