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일일 거래량이 77억 달러 가까이 도달하면서 이전 기록을 1.5배 이상 뛰어넘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게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량은 이날 76억9,000만 달러였다. 종전 기록은 펀드 출시일인 1월 11일로 거래량은 46억6,000만 달러였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ETF(IBIT)의 거래량은 전체의 43.5%인 33억5,000만달러로 이전 기록의 두 배에 달했다.
이는 전날인 27일에 거래된 10개 ETF 전체의 거래량과 비슷하다.
이날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거래량은 18억6,000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거래량 기록의 두 배인 14억4,000만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가치가 10% 이상 상승하면서 2년여 만에 최고치인 6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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