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팜스(Bitfarms Ltd.)가 파라과이 이구아스(Yguazu) 지역의 토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4일(현지 시각) 발표 자료에 따르면 비트팜스는 파라과이 이구아스 지역에 새롭게 100MW의 채굴 시설 구축에 들어간다.
비트팜스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모르피(Geoff Morphy)는 "새로 인수한 토지는 설치 용량 14기가와트를 갖춘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수력 발전 댐인 이타이푸 댐 근처 파라과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라며 "이구아스가 온라인 상태가 되면 당사 포트폴리오 85% 이상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비트코인 채굴을 촉진하는 저비용 녹색 에너지로 구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르피는 비트팜스가 비용을 관리하고 주주를 위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해시율, 에너지 효율성 및 비트코인당 비용을 의미 있게 개선하여 반감기에 대비하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채굴 경제의 상승 여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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