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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V, 가상자산 커스터디 보관료 무료화… 스테이킹 수익 고객과 공유

디지털뉴스팀

승인 2025-11-11 16:45:0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 기업 DSRV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보관료를 무료화하고,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으로 발생한 보상을 고객과 공유한다고 11일 밝혔다.

DSRV는 초기 지갑 생성비와 월 보관료를 모두 없애고, 고객이 맡긴 디지털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활용해 발생한 보상을 고객과 나누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를테면 고객이 이더리움(ETH)을 DSRV에 맡길 경우, 해당 자산은 DSRV가 운영하는 이더리움 검증 노드(밸리데이터)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스테이킹 보상은 고객에게 배분된다.

DSRV는 이 과정이 고객 자산을 시장 투자나 외부 운용에 활용하는 것이 아닌, 블록체인 네트워크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보상이 생성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전통 금융의 예치 구조에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을 결합한 모델이라는 것이다.

보관료 무료 정책은 신규·기존 고객 모두에게 순차 적용되며, 자산 종류별 스테이킹 가능 여부와 보상 공유 조건 등은 개별 계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지윤 DSRV 대표는 "커스터디 서비스는 자산 보관을 넘어 네트워크 참여 성과를 나누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